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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서동철 수원 KT 소닉붐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6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서울 SK에 76-7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수원 KT 서동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긍정적인 면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서 감독은 "수비에서 랜드리 은노코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 선수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가겠다"고 말했다.

랜드리 은노코는 5득점으로 공격에서는 부진했지만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 감독은 "1라운드에서 어렵게 3승을 챙겼다"며 "휴식 기간 준비를 잘해서 2라운드에서 힘을 내보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KT 양홍석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용병 선수들이 많이 고전하고 있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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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원KT아레나에서 수원 KT 양홍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6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