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5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화성시는 (가칭)향남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향남읍 도이리 192-5번지 일원 4만497㎡ 규모의 향남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실시계획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앞쪽에 위치해 있고 국도 43번 도로에 접해 있는 도이지구는 주변의 기개발지 및 간선도로에 의해 양호한 개발여건을 갖추고 있어 개발압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 및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개발되는 이곳은 아파트 520여 가구가 들어서며 단독주택 18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은 내년 하반기로 점쳐지고 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