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천401.2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속도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 속에 장중 한때 달러당 1천400원 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천40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8.2원 내린 1천41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1천399.6원까지 떨어졌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달 6일(1천397.1원) 이후 한달 만이다.
이번 하락은 지난주 미국의 10월 실업률 지표 발표 후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강도 긴축정책 속도 조절 기대감
장중 한때 1400원선 아래 내려가기도
코스피 2371.79·코스닥 700선 회복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실업률 지표는 3.7%로 전달인 9월보다 0.2%p(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2.3%에서 62.2%로 하락했다. 이를 두고 고용시장이 천천히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속도가 조절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오는 10일로 예정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36p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64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2천767억원, 외국인이 1천10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59p 오르면서 70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 700선 위로 올라선 건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실업률 지표는 3.7%로 전달인 9월보다 0.2%p(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2.3%에서 62.2%로 하락했다. 이를 두고 고용시장이 천천히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속도가 조절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오는 10일로 예정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36p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64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2천767억원, 외국인이 1천10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59p 오르면서 700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 700선 위로 올라선 건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