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3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카푸카 구강관리교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캐릭터 인형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 치아의 중요성·역할, 충치의 원인·예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대형 치아모형과 칫솔을 이용해 올바른 양치 방법도 알려주면서 미취학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 위생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어린이들의 충치, 잇몸병 유무,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해주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도 무료로 진행한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