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면서 전문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관 3명을 신규 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의회도 정책 전문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의정활동 정책역량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정책 및 예산 분석, 의원연구단체 및 의원정책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 연구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7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1년 동안 근무하게 되며 근무성적 및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이성철 의장은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