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우제우스를 전격 인수해 출범한 신세기 빅스(BIGS) 선수들이 인천지역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친선 농구경기를 펼친다.

상대팀은 대학 최강을 자랑하는 연세대 농구단으로 경기장소와 일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인천시 부평구 명신여고 실내 체육관이다.

인천부흥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한원일)와 재인 연세대 총동문회(회장·이기상)가 공동주최하고 경인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트의 귀공자 우지원을 비롯, 스마일맨 김훈 등 화려한 맴버를 자랑하는 신세기 빅스가 지역 연고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관심을 끈다.

이날 행사는 자선경기를 통한 기부금 기탁과 결식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이 인천지역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는 신세기 빅스 농구단 치어리더와 연세대 응원단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여성 2인조 댄스그룹인 티샤니와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민이 출연해 대회를 축하한다. 이어 양팀 선수들의 경기가 치뤄진다.

입장료는 학생 4천원, 일반 5천원, 지정석 8천원. (032)873_7621. /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