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입구 (1)
인천도시공사 본관 전경.
 

iH(인천도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부동산 공급정보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공급정보 맵은 iH 사업지구의 토지·상가 등의 위치, 면적, 판매정보, 인허가사항(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허용 용도 등)의 각종 정보를 디지털지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i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 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용도지역 공급용도, 면적 등 특정 조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물건을 찾아주는 기능도 갖췄다. 


홈페이지서 맵 서비스 제공
전국 지방공기업 중 첫 도입


현재 iH는 인천 전역에서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축사업, 도시재생사업, 주거복지사업 등 모두 95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만 48조5천억원에 달한다. 검단 신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해, 영종하늘도시 개발 사업, 미단시티 조성사업,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천618억원의 예산을 공공개발 사업 등에 집행한다. 개발 공모 사업에 2조462억원을 투입하고 임대주택 건설 등에 3천127억원, 용역사업 668억원, 공사용자재 구입 등에도 361억원을 집행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예산 규모는 8천407억원 증가했고 각종 공사금액만 해도 1천837억원 늘어났다.

부동산 공급정보 맵 서비스는 10일부터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iH 홈페이지나 인터넷 창에 주소(landmap.ih.co.kr)를 입력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