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총연맹 안성농민회가 10일 안성시청과 안성마춤라이스센터에서 '쌀값 보장,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촉구' 기자회견 및 시위를 개최하고 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볏짚을 바닥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안성농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추곡 수매 폐지와 목표가격 폐지, 자동 시장 격리 없는 양곡관리법 개정, 대책 없는 쌀 개방 등으로 45년 만에 최대폭의 쌀값 폭락이라는 대참사를 만들어 낸 만큼 정부의 올바른 정책 입안과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2.11.10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