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길
지난해 10월 13일 열린 '노동자의 길' 첫 답사에서 들른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경인일보DB

인천 동구는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일본차량제조(주) 인천공장 사택 등을 중심으로 한 물길따라 동구길 코스 3개를 추가해 총 17개의 관광 코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관광 코스에선 역사문화해설사들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동구 홈페이지에 마련된 '해설사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역사문화해설사 서비스는 추석·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區, 역사문화해설사 예약시스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신규 개발


동구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협력해 신규 관광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은 한국 근대 산업화의 메카였고, 근대 인천의 중심은 동구와 중구라고 불릴 만큼 동구에는 근대 문화 자원이 많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신규 코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