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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을 만나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임종성 의원실 제공

임종성(민·광주을) 국회의원이 김민기(민·용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 임 의원은 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내년 상반기 경기도가 국토부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인데,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이웃인 용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이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오포~성남 판교 8호선 연장사업'은 '성남 판교~분당~광주 오포'까지 약 6.5㎞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0년 7월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건의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경제성(B/C)이 0.7 이상이거나 AHP이 0.5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지난 10월14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판교~오포 구간 구축계획을 포함해 12월에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망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혀 지하철 8호선 오포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오포 신현·능평 주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한 임 의원은 "이미 지난 2019년 국회 예결위원 당시 '2020년 정부 예산안'에 '국토부는 광주시 오포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을 반영시켰다"며 "국토부도 이를 고려해 적극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