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각종 정책에 막혀 상실되어가는 자족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경기도에 도움을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지원, 한강교량 신설 대안 제시,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 3호선 (가칭)신덕풍역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 하남시 현안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등 잇따른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지하철, 도로 등 광역교통대책과 함께 일자리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아 자족 도시 상실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시 미래 먹거리를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 역시 그린벨트법과 상수도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법령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섬' 일대에 세계적인 영화촬영장과 디즈니사의 아이언맨 등 13개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 마블시티를 비롯 K-POP 공연장과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미사지구 선동 IC에 한강 교량(수석대교) 설치계획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 계획과 관련해서도 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인 한강교량(수석대교) 신설 계획에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가 하남시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 현재까지 교통대란을 우려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하철 3호선의 원도심 연계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가칭)신덕풍역 설치, 직결 연결 기본계획 반영 등과 함께 적기 개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9호선 선 착공, 위례신사선 및 3호선의 조속한 사업 착공, 수석대교 위치 재조정 등 교통현안 해결도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하남시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른 시일 내 하남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지원, 한강교량 신설 대안 제시,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 3호선 (가칭)신덕풍역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 하남시 현안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등 잇따른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지하철, 도로 등 광역교통대책과 함께 일자리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아 자족 도시 상실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시 미래 먹거리를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 역시 그린벨트법과 상수도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법령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섬' 일대에 세계적인 영화촬영장과 디즈니사의 아이언맨 등 13개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 마블시티를 비롯 K-POP 공연장과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미사지구 선동 IC에 한강 교량(수석대교) 설치계획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 계획과 관련해서도 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인 한강교량(수석대교) 신설 계획에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가 하남시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 현재까지 교통대란을 우려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하철 3호선의 원도심 연계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가칭)신덕풍역 설치, 직결 연결 기본계획 반영 등과 함께 적기 개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9호선 선 착공, 위례신사선 및 3호선의 조속한 사업 착공, 수석대교 위치 재조정 등 교통현안 해결도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하남시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른 시일 내 하남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