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로병원(원장·이정준)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으로 2009년 개원해 지난해 인천 남동구 간석동으로 확장이전했다. 총 144병상 규모에 교수출신 등 총 16명의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으며 관절센터, 척추 및 고관절센터, 뇌신경센터, 소아청소년정형센터, 내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주목받고 있다.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막외강 신경근성형술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절개 부위를 5㎜ 안팎으로 최소화하면서 신경을 박리·감압하는 수술이다.
과거엔 부위를 절개하고 초마이크로현미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엔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이 출혈을 줄이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기존의 척추내시경은 1개의 내시경을 삽입했기 때문에 양쪽으로 흘러내리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은 가족에게도 큰 부담이었으나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수술은 빠른 회복을 돕는 등 치료만족도가 높다. 수술 후 재활과 관련해 국제바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무중력 보행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G-Trainer를 도입했다. G-Trainer는 관절이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수술 부위의 통증과 압력없이 근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