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의 임대주택 브랜드인 '해드림'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사업과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을 연계한 인천만의 특화된 주거 복지 상품이다.
입주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 자금을 지원받아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며, 최대 20년간 살 수 있는 매입임대 이용도 가능하다. iH는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iH는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복지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H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책에 힘쓸 계획이다.
입주자 위한 도배·장판 지원 사업
'자산관리본부' 신설·지자체 협력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금융 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마케팅센터와 자산관리회사(AMC) 사업단으로 구성된 자산관리본부는 신도시 공급과 분양 사업, 리츠 임대·관리, 자산 운용, 재무 관리 기능에 집중한다.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안심 전화와 주거공간 정리 수납 사업, 출산·축하 선물 증정 등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군·구 등과 연계해 주거복지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거복지 자료 공유 및 신규 주거복지서비스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자를 위한 생활 속 스마트 헬스케어' '실내 공기 질 정화' '안전한 출입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1천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는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을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해 취약계층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iH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