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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만 되면 없어지는 택시, 치솟는 요금. 최근 택시대란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정부가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택시대란의 근본적 이유는 택시기사의 감소가 크다. 하루 10시간을 꼬박 운전하면서도 쉴 공간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과 낮은 임금은 택시기사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2000년 4월27일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에 터를 잡은 코엑스운수(주)는 이러한 택시기사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고, 기사들의 복지 향상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기사들을 위해 넓고 편안한 휴게실을 제공해 휴식시간을 보장했다. 체력단력장과 당구대, 탁구대도 설치해 심신이 지친 기사들의 여가활동도 장려했다.

홀로 운전하는 업무 특성상 회사에 들어오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코엑스운수는 여러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 복날에는 삼계탕 쿠폰을 지급하고, 명절엔 가족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일교차가 큰 겨울에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방차를 제공했다.

기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민하고 있다는 코엑스운수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운수택시 경영평가' 고양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엑스운수는 현재 77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106명 규모로 모두가 합심해 업계에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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