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은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있어 적절한 대비는 필요하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 당일인 17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 사이로 대체로 영상권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12~17도까지 오르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수원 4도, 파주 0도, 이천 1도, 평택 3도, 인천 7도, 서울 5도 등이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 당일인 17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 사이로 대체로 영상권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12~17도까지 오르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수원 4도, 파주 0도, 이천 1도, 평택 3도, 인천 7도, 서울 5도 등이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에 따른 큰 일교차엔 대비해야 한다. 맑은 날씨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낮엔 햇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는 까닭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일교차가 큰 기온변화에 감기,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한편 최근 10년 사이 수능 당일 한파 특보가 발표된 날은 수원 기준 2번(2015년·2020년)이다. 서울과 인천은 2020년 1번에 그쳤다. 영하로 떨어진 건 2014년·2015년·2017년·2019년·2020년 총 5번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