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는 캠핑 '붐'을 불러왔다. 그러나 유행은 KBS '1박2일', MBC '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영향으로 이미 2010년 무렵부터 번지기 시작했다.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이 같은 캠핑문화 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이다. 캠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왔다. 이후 서비스를 고도화해 2015년 '땡큐캠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전국 500여개 캠핑장을 스마트폰 앱 '땡큐캠핑'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캠핑장의 정보를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캠핑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현재 120만회 정도 다운로드가 됐다. 가장 많은 캠퍼들이 이용하고, 가장 많은 캠핑장과 제휴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2015년 첫선 후 120만회 다운로드
지역과 협약 이벤트로 시너지 창출
땡큐캠핑의 특별함은 단순히 이용자가 많다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각 지역 및 캠핑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일례로 가평군은 수도권 각지에서 멀지 않은 대표적인 캠핑 성지다. 전국에서 캠핑장 숫자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고 산과 강, 계곡 등 여러 테마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그만큼 캠핑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이런 가평군과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업무협약을 통해 캠핑관련 여러 이벤트들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엔 '제1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GOCF)'를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GOCF 기간 캠퍼들이 가평군에서 소비한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제출하면 2만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쿠폰 1매씩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를 벌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달엔 가평군에 장학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동구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땡큐캠핑은 가장 활성화된 캠핑 예약 플랫폼이다. 단순히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및 캠핑장과의 협업을 통해 캠핑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땡큐캠핑의 취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