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이하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해양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DAY'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흥발전본부 임직원, 영흥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진두항 주변에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영흥발전본부는 '2022 쓰담쓰담 영흥'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1㎞를 달리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참가비 1만원을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전액 기부하며 참가자에게 쓰레기 봉투와 장갑, 영흥 햇고춧가루, 친환경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쓰담키트'를 나눠준다.

참가자가 활동 내역을 홈페이지(www.yhplogging.com)에 인증하면 옹진군의 지역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www.ongjinmall.co.kr)'의 모바일 상품권(1만원)도 선물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천2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했다.

김종현 영흥발전본부장은 "옹진군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 농가를 돕고 환경 보전,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영흥발전본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