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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국회의원.
파주시 거주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박정(민·파주을)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파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금릉동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수영장·체육관·골볼·보치아 등 시설


사업 대상지는 파주시 금릉동 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건너편) 8천75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체육관(헬스장 등)과 패럴림픽 공식 종목인 골볼 및 보치아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내년에 설계비 명목의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며, 총 사업비는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시까지 185억원이 투입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 파주에는 수영장형 모델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제21대 국회 상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박 의원의 강한 유치 의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 의원은 "주민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이 조성된다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다"며 "지역민을 위한 스포츠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