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광주) 송달용(파주) 시장과 이상락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도내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10여명이 25일 민주당을 전격 방문, 김영배 대표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경기지사 후보 등록에서 유보된 임창열 지사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
 이들은 이날 당사 3층 대표실에서 김 대표직무대행과 만나 “특정인의 경선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참정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임지사를 경선에 참여시킨 뒤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토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동석한 이준영 도의원이 전언.
 이에 김대표직무대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게 없으니 문서로 올리면 중앙당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지난 22일 중앙당이 임 지사의 후보등록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해 놓은 상태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

○…민주당은 25일 지방선거 후보경선에서 여성후보가 남성후보와 공동 1위, 또는 2위를 할 경우 중앙당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확정.
 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에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한 결과 여성할당의 정신이 구현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이같이 당규를 개정했다”면서 “현재 경선절차가 진행중인, 즉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부분적으로 소급 적용될 수 있다”고 발표.

○…인천 서·강화갑지구당은 25일 경선을 통해 이병재 가신석새마을금고 이사장(51)을 인천 서구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선정. 이날 경선엔 총 28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 이사장은 99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한승일(32·민주당 중앙대의원) 후보와 62표를 얻은 문맹렬(40·인천 서구 문씨종친회 회장) 후보 등 3명의 후보를 물리치고 시의원 후보에 당선.
 또 제1선거구 후보는 김종립(56)새마을운동 서구지회장이 단독 후보로 나서 후보로 낙점.
 서구 기초의원 후보로는 ▲가정 1동 김준식(54·구의원) ▲가정 2동 김순배(50·시민의 소리회장) ▲가정 3동 이상기(45·구의원) ▲검단 1동 이명재(50·민주당 서구강화을 연락소장) ▲검암·경서·연희동 민태원(50·서구체육회 이사) ▲석남 1동 김병철(38·구의원) ▲석남 2동 강성구(53·구의원) ▲석남 3동 김재평(43·석남 3동) ▲가좌 3동 전옥자(47·여) ▲가좌 4동 김용수(43·지역발전 문제연구소장) ▲신현·원창동 이상섭(45·구의원) 등이 선출.

○…내달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되는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선출대회에는 김태호 장안지구당위원장과 정관희 경기대교수가 25일 후보등록을 마쳐 맞대결로 귀착.
 민주당 수원시합동선관위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태호 위원장과 정관희 교수만이 관련서류를 접수했다고 공표.
 한편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은 3개지구당(장안 권선 팔달)별로 각각 공모당원 300명과 대의원 300명씩 총 1천800명으로 구성.

○…새천년민주당 안양 만안·동안지구당 안양시장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만안지구당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선을 위한 일정 등을 확정.
 1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위원들은 26, 27일 2일간에 걸쳐 후보등록을 마감한 뒤 다음달 7일 경선을 갖기로 잠정 결정.
 다만 등록 후보가 1명일 경우는 경선 대신 합의 추대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대비키로 합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최학수 시의원(신평동)이 '6·13' 평택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
 최의원은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택 시정을 잘 이끌 적임자는 자신밖에 없다”며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한뒤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최의원은 혹시 중도에 포기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에 “반드시 언행이 일치 할 것”이라며 “지켜보면 안다”고 결연한 표정을 짓기도.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25일 오후 정왕동 복지회관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합동 토론회에는 400여 당원들이 참석, 후보들의 발언에 박수와 함께 지지를 보내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특정 후보의 발언을 싸고 집단 퇴장을 하는 등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간 신경이 예민해진 모습을 표출.
 이날 토론회에서 기호 2번의 신일영후보는 “물류단지 조성, 전철 유치 등의 국책사업 추진이 지지부진 한데는 국회의원과 시장간에 손발이 맞지 않은데 기인한다”며 “아버지(박병윤 국회의원)는 잘하는데 어머니(백청수시장)가 잘못한다”며 백청수 후보를 집중 공격.
 백청수후보는 “국회의원과 시장은 실과 바늘”이라며 “지금껏 시 발전을 위해 박의원과 손발을 맞춰 일해 왔다”는 답변과 함께 “남이 한 일에대해 평가는 쉽지만 일은 하기 어렵다”는 논리로 '경륜'을 강조.

○…이대엽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측은 행정력이 부족하다는 항간의 지적을 의식한 듯 잇따라 행정전문가를 영입해 눈길.
 지난 24일 박진섭 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