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1동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복합공간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가 첫 삽을 떴다.
고산동 340 일원에 들어서는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부지면적 3천624㎡, 연면적 8천236㎡,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326억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돌봄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급속한 인구 증가 및 발전 속도에 비해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오포1동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착공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을 통해 오포1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오포1동의 문화생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사업은 21대 총선 공약 사업으로 각고의 노력으로 2021년 국무조정실이 주관해 선정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포함되며 국비 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시민과 약속한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사업을 오늘 착공식을 통해 지키게 돼 기쁘다. 그동안 큰 차질없이 건립사업을 추진해 주신 방세환 시장님과 광주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을 더 가까이 더 많이 확보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