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경인 히트상품 시상식이 24일 경인일보 본사 6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지자체 부문'과 '기업체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는데 지자체 부문에선 5개 지자체, 기업체 부문에선 26개 기업·기관 등 모두 31곳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전세계적인 경제난으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지속돼 민생 경제가 많이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행정서비스로 위기 속에 빛나는 '기회의 등불'이 돼준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도 역시 소통하고 연대해 민생을 회복하고 '기회의 경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자체 부문에서 수상한 용인시의 캐릭터 '조아용'을 언급하며 "수상작 하나하나를 살펴보니 선정이 매우 잘됐다. 상이 그만큼 무게가 있다는 점이 느껴졌다. 이 같은 제품·서비스가 시민들, 도민들, 나아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싶다"며 "중소기업들에겐 판로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또 가장 어려운 일이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대박맞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_1]]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의 수상은 해당 제품·서비스의 아이디어, 열정, 남다른 의지 등이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상한 기업·기관·지자체들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