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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27일 오후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1.27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날씨가 급변하면서 28일부터 이틀간 예년과 다른 기록적인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후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 중부지방·호남·경상서부까지 확대된 뒤 저녁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비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의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남동부 남해안·경남 남해안·제주·지리산 부근·서해5도 20~90㎜, 강원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 등은 10~50㎜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년과 다르게 11월 하순 중에서도 기록적으로 많이 내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는 고도 3㎞ 상공으로 비교적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내려오고 그 뒤쪽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저기압을 발달시켰기 때문이다.  


수도권·서해5도 등 20~90㎜
30일 아침에는 영하 5도 한파


29일 이후 비가 그치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이날 오후부터 추워지고 이어 한파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일교차가 심했던 이전과 달리 대기 상층도 차가운 공기가 지배한 상태에서 지상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는 것이라 추위가 강하고 오래간다는 예측이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29일 아침 대부분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지만 이날 오후, 30일 아침부턴 중부지방 서부지역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남부지방 일부도 영하를 기록하겠다. 내달 1일에는 중부지방 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하강하겠다.

아울러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한파경보가 발령될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