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탁현수) 가 '지속가능성 지수 1위', '상장기업 ESG 평가 A+', 'SNS 최우수' 등 1위·최우수상을 잇달아 거머쥐고 있다.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 사적으로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ESG( Environment·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경영, Governance·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천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공기업이 'A+'을 받은 것은 한난이 처음이다.
ESG 경영·지속가능성 등 인정
블로그 운영, 국민 소통 노력도
또한 지난 24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시장형 공기업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 지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성 수준을 이해관계자 2만5천여명이 참여해 평가한다. 올해는 21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한난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가자 중에는 내부직원 외에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한난이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표라는 해석이다.
한난은 사회적 책임이행·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해 대표적으로 ▲위원회 신설 및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ESG 경영체계 구축 ▲'푸르메 여주팜' 통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지속가능 상생숲 'We 포레스트' 와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 확대 등을 실현해 왔다.
이와 함께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지난 21일 열린 '제8회 2022 올해의 SNS'에서 공기업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공기업으로서 국민과의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