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 이후 12년만에 김예림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선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지난 27일 이날 막 내린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결과를 종합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등 각 종목의 전체 순위를 발표했다.

김예림은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획득, 전체 4위로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김예림은 앞서 3차 대회에서 은메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랑프리 포인트 1위는 일본의 미하라 마이가, 그 뒤를 이어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김예림 다음으로는 이사보 레비토(미국)와 와타나베 린카(일본)가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각각 8·9위로 예비 명단에 들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기록했지만 종합 결과 8위로 파이널에 진출은 못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8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