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전경. /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시는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치매관리사업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광역센터 민간위탁 공모 결과
이미 2019년부터 맡아 운영중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 계획 수립, 연구·조사, 치매 관련 시설 등 자원 조사, 관련 종사자 교육과 훈련, 뇌건강학교, 인천형 어르신기억돌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광역치매센터 위탁 운영 계약이 올해 말로 끝나게 되자 지난 8월8일부터 11월5일까지 새 위탁기관 공모를 진행했다. 인천시의원과 치매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는 광역치매센터 수탁을 신청한 의료기관을 평가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관리사업


인천시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하게 사업을 관리해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가 컸다"며 "그간 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개선하고 국가와 인천시의 치매관리사업 추진 방향에 맞춰 앞으로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