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괭이부리마을 경로당에서 '작은체육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2020년부터 매년 지역에 있는 경로당 1곳을 선정해 유휴공간에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을 조성하고 있다.
동구 '지역민 이용 개방형' 개소식
매년 1곳 선정 커뮤니티 공간 마련
올해는 괭이부리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2층에 탁구장을 조성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2년 동안 화수2동 경로당, 송림2동 경로당에 각각 화도진 영화관과 작은도서관을 조성한 바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작은 체육실이 만석동 주민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