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사업이다.

중구는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에서 구민에게 창업계획과 마케팅 분석, 경영전략 등을 상담할 창업컨설턴트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도심(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과 영종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잡스영종')에 각각 1명씩 배치될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요건은 1953년부터 1973년 출생자에 해당하는 만 50~70세 미만의 미취업자 중 경영컨설팅관련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경영지도사, 경영진단사 등 자격 소지자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신포로27번길 80, 동별관 1층, 032-760-6927),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영종대로 94, 10층 잡스영종, 032-746-6924)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중년에게는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사회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