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한국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랑스럽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
2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하며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다.
2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하며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다.
"1, 2차전 못 나와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
16강 어떤 팀 만나더라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이 경기 MVP로 선정된 황희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 2차전 경기를 못 나왔었는데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순간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좋은 패스가 들어와서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서로를 더 믿었던 거 같다. 우리가 충분히 16강에 갈 수 있다고 믿으면서 경기를 지켜봤던 거 같다"고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휴대전화로 같은 조인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다. 우루과이의 2-0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그제야 관중석으로 달려가 슬라이딩을 하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이 경기 MVP로 선정된 황희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 2차전 경기를 못 나왔었는데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순간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좋은 패스가 들어와서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서로를 더 믿었던 거 같다. 우리가 충분히 16강에 갈 수 있다고 믿으면서 경기를 지켜봤던 거 같다"고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휴대전화로 같은 조인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다. 우루과이의 2-0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그제야 관중석으로 달려가 슬라이딩을 하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또 황희찬은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상황에 대해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는 아예 뛸 수 없는 상황이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스스로는 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료팀과 코칭 스태프가 무리하지 않는 것이 3차전이나 이후 16강 경기를 위해서 긍정적일 거라고 해서 나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16강에서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회복을 잘한 뒤에 어떻게 16강 상대를 이기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카타르 알 라이얀/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황희찬은 "16강에서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회복을 잘한 뒤에 어떻게 16강 상대를 이기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카타르 알 라이얀/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