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원로·중진 미술인이 함께 꾸미는 '제6회 인천원로작가전'이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인천 한중문화관 고유섭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로'로 분류된 70대 이상의 작가 26명과 '중진'으로 분류된 60대 이상의 작가 16명이 출품한 20호 미만의 작품 42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인천광역시원로작가회는 2017년 10월, 70대 이상의 지역 미술 원로 25명이 모여 창립전을 개최하며 결성됐다.
원로작가회는 '원로작가'를 만 70세 이상이며, 인천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30년 이상 작품활동을 이어온 '원로의 품격을 갖춘 작가'로 정의한다. 또 '중진작가'는 먼 70세 이상이 되었을 때 원로작가의 자격을 겸비하리라고 예상되고 현재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는 작가로 규정하고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인천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능력 있는 60대 이상의 중진작가를 원로작가전에 초대해 현재 원로의 뒤를 이어 앞으로 원로로서 활동하게 됨을 주지시키고 70대에 바로 인천미술계의 주역으로 활동케 하는 데 있다"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노희정 인천원로작가회 회장은 "원로작가회는 결성 이후 매년 정기전을 갖고 대작을 선보이고 있고, 그동안 개인별 화집과 도록을 제작·배포하는 등 아카이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인천이 예향의 도시가 될 때까지 원로들의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이하 전시 참가자 명단
▲원로작가 : 노희정·이삼영·이철명·박영동·강란주·홍윤표·엄규명·최원복·이성촌·오영애·윤의웅·유재민·윤석·이준구·고윤·김응조·박희자·김정희·김재열·최수동·박송우·이순자·임석근·이환범·권경애·유광상
▲중진작가 : 황흥철·최병국·김상순·서권수·전운영·안성용·고진오·김영임·조규창·변효숙·이남례·박영동·임희숙·서주선·김현순·임종각
노희정 인천원로작가회 회장은 "원로작가회는 결성 이후 매년 정기전을 갖고 대작을 선보이고 있고, 그동안 개인별 화집과 도록을 제작·배포하는 등 아카이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인천이 예향의 도시가 될 때까지 원로들의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이하 전시 참가자 명단
▲원로작가 : 노희정·이삼영·이철명·박영동·강란주·홍윤표·엄규명·최원복·이성촌·오영애·윤의웅·유재민·윤석·이준구·고윤·김응조·박희자·김정희·김재열·최수동·박송우·이순자·임석근·이환범·권경애·유광상
▲중진작가 : 황흥철·최병국·김상순·서권수·전운영·안성용·고진오·김영임·조규창·변효숙·이남례·박영동·임희숙·서주선·김현순·임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