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카타르] 네이마르 "모든 수단 써서 브라질이 승리하도록 할 것"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만족"

6일(현지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경기중 발목의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오늘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부상에서 돌아와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0시부터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4-1 승리를 견인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 활짝 웃었다.

그는 "저에 대해 응원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 모든 수단을 써서 브라질이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4-1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한 브라질 네이마르(왼쪽)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6 /도하=연합뉴스

그러면서 네이마르는 "상대 팀을 얕보지 않고 항상 경기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했다"며 "결국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오는 9일 오후 6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꺾고 올라온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