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준공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대표이사·김정웅)이 지난 6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원 연면적 6만8천402㎡ 규모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웅 대표와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창한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조현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코리아 대표이사,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 롤린 코처 KLA코리아 사장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내외 반도체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오는 2030년까지 5배 규모로 확장하고 전 세계 고객에 반도체 중고장비 및 부품 설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반도체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시장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뿐 아니라 웨이퍼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성능 평가 등으로 영역을 넓혀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