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섬쌀'이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쌀 20t이 12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강화섬쌀은 강화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출은 인천시·강화군·캐나다 밴쿠버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가 지난 10월 맺은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에 수출된 강화섬쌀 20t은 캐나다 동부지역의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내년에 2회에 걸쳐 강화섬쌀 40t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신규 수출시장 개척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시름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 범위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강화섬쌀 수출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캐나다에 강화섬쌀을 수출하게 돼 기쁘고,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며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강화섬쌀이 해외 여러나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쌀 20t이 12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강화섬쌀은 강화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출은 인천시·강화군·캐나다 밴쿠버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가 지난 10월 맺은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에 수출된 강화섬쌀 20t은 캐나다 동부지역의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내년에 2회에 걸쳐 강화섬쌀 40t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신규 수출시장 개척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시름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 범위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강화섬쌀 수출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캐나다에 강화섬쌀을 수출하게 돼 기쁘고,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며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강화섬쌀이 해외 여러나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