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감성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재단은 오는 23·24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Rock & 樂 Concert'의 42·43번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이 공연은 인디 음악을 대표하는 장르인 록을 통해 즐거움(樂)을 느끼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소극장의 특성을 살려 관객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콘서트는 12월의 특징을 살려 시민들의 감성을 살리고 따뜻함을 주기 위해 '연말의 설렘, 모락모락(Rock)'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우선 23일에는 혼성듀오 '디에이드'가 무대에 올라 감성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디에이드는 전 '어쿠스틱 콜라보' 멤버인 안다은과 기타리스트 김규년으로 구성된 팀이다. 인기드라마 OST를 통해 '음원 강자'로 꼽히고 있는 가수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답게 독보적 음색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안아줘', '고백' 등 대표곡과 드라마 도깨비 OST인 '첫눈' 등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아티스트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