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하대가 인천 지역 해양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해수청과 인하대는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년도 인천지역 해양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특성화 연구기관으로, 지역 해수청과 해양수산분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천항 항만·물류 발전방향 및 운영 효율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항만연구원 위원이 '디지털 국제물류 최신동향과 인천항의 스마트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는 '글로벌 해양항만 환경변화와 인천항의 에코포트 전략'을, 인천대 김광석 교수는 '인천항을 둘러싼 핵심이슈와 발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해수청과 인하대는 2019년 상호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해양수산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