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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국(사진) 현 수원시체육회장이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박 후보는 "기업경영과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특례시 체육회의 발전과 수원시민의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켜 수원 체육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16년 체육 단체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국민들을 위한 체육 복지 실현'이 새로운 체육의 트렌드가 되었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수원시민이 더욱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수원특례시 체육회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민을 위한 체육 활동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이사와 수원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계와 인연을 맺어왔다. 2020년 1월에는 민선 1기 수원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뜻했던 많은 일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이권에도 어떤 세력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수원 체육의 발전만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박 회장은 이윤형 전 수원시수영연맹회장과 13일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다.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투표는 오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