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16일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등 48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어린 자녀를 위한 실내 놀이터,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다.
앱으로 조명 제어·승강기 호출
인천철1·2 인접… GTX B 예정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으로 트리플 역세권이어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보장된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 대형마트와 가깝고, 인천의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남동구가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된 것도 호재다. 청약·대출 등 관련 규제가 크게 완화되기 때문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수도권(서울·경기) 거주자라면 세대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일정은 16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발표된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