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날 평가위원회를 열어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컨소시엄은 더이앤엠(주), (주)에이스팩토리, (주)이제이파트너스, (주)IHQ, (주)메이스엔터테인먼트,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평가위원회가 종합개발구상, 전문성, 관리·운영 계획 등 주요 분야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더이앤엠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5-4블록(청라동 1-820) 일대 18만8천282㎡에 조성할 예정인 영상·문화복합단지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업무시설, 위락시설 등을 집적화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가 기존 영상산업 집적지인 서울 상암동·목동, 고양 일산 등과 가깝고 인천공항·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와 인접해 영상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접목된 복합단지 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응모조건은 법인이나 외국 법인 컨소시엄으로, 영상산업 관련 핵심 사업자가 참여하도록 했다. 자본금은 총 사업비의 5% 이상으로 하되,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이 자본금의 30%를 넘도록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본격화… 우선협상대상자에 '더이앤엠' 컨
입력 2022-12-13 21:20
수정 2022-12-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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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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