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특화 관광축제인 '서창별빛거리'를 개최한다.

서창별빛거리는 남동구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열린다. 회전교차로 중앙에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가 설치되고, 주변 가로등과 가로수엔 은하수 LED 등을 이용한 야간경관 조명이 꾸며진다. 달토끼, 빛의 터널 등 구역별 특색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창별빛거리는 16일 오후 점등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날엔 서창별빛콘서트와 함께 먹거리존, 플리마켓 등 체험 부스가 열린다. 이달 23일과 30일에는 별빛버스킹공연이 진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주민이 서창별빛거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