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카 출동 훈련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도입한 '닥터카' 임무 수행 훈련을 진행했다.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도입한 '닥터카' 임무 수행 훈련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진 등은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이어진 지난 15일 인천권역외상센터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서구 검암역 인근에 모여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3가지 상황을 가정해 인천소방본부, 인천서부소방서, 인근 병원 등과 함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상황 설정
소방본부·서부소방서·병원 합동


이번 훈련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자재에 다리가 깔려 구조가 지체되는 상황에서의 현장 출동 훈련, 지게차 작업 중 크게 다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대원들과 협조해 인계점(중간지점)으로 출동하는 훈련, 아파트에서 추락한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우선 이송한 뒤 해당 기관 의료진과 협조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훈련 등 3가지 닥터카 출동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또 닥터카로 이송 중인 상황에서 권역외상센터 내 의료진과 소통하며 곧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훈련도 이뤄졌다.

닥터카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외상외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치료 개입과 치료 시스템을 갖춘 권역외상센터로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가 2019년 3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도심 지역에서 외상환자 발생 시 닥터카가 더욱 신속하게 대응, 활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외상센터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