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겨울축제 '동장군 축제'가 오는 23일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한다.

포천시가 주최하는 동장군 축제는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 주관으로 내년 2월5일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시가 주관해왔으나 올해부터 주관이 변경돼 회전 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미식 프로그램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입장객에게 입장료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축제 관계자는 "백운계곡은 겨울행사를 치르기에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췄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 북부 청정지역에서 열리는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