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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마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결산이 한창이다. 우려 속에서도 각국 대표팀이 수많은 이변을 만들어내며 흥행에 성공한 이번 월드컵은 결산도 화제가 되고 있다.


16강전 왼발 중거리 슈팅 성공
한국, 최종 순위 '16위' 마무리


우선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베스트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컵 64경기에서 터진 172골 가운데 FIFA는 10개 후보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데, 한국 대표팀 백승호(전북)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넣은 중거리 골도 이에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6일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16강전(한국 1-4패)에서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0-4로 크게 뒤지던 한국은 백승호의 골로 일방적인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FIFA는 "백승호는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박스 바깥에서 기차 질주와도 같은 막을 수 없는 슈팅을 골네트 안으로 꽂아 넣었다"고 묘사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의 히샤를리송(토트넘)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넣은 오버헤드킥 골, 음바페가 폴란드 16강전에서 넣은 쐐기골 등이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22일까지 https://play.fifa.com/gott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 축구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단계에 오른 팀끼리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우열을 가르는 이번 순위에서 한국은 16강 진출 팀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셈이다.

이번 월드컵 최종 순위는 경기를 통해 순위 경쟁을 한 아르헨티나, 프랑스, 크로아티아, 모로코(4강 진출 팀)에 이어 5위 네덜란드, 6위 잉글랜드, 7위 브라질, 8위 포르투갈로 정리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