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미래교육 공감 토크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을 펼치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에듀테크 프로그램 도입과 올바른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구성원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진행 순서는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장점, 향후 발전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교사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공감 토크에서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임태희 도교육감과 배정이 도교육청 장학사, 이서영 솔터초 교사, 이현준 효명고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 전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교육청, 공감 토크 진행
디지털 환경 구축 필요 의견도
참석자들은 양질의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성취 수준에 따른 학생 맞춤형 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에듀테크의 현장 안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디지털 및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고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이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일반적인 수업이 교육 2.0이라면 에듀테크 맞춤형 교육은 3.0을 넘어 4.0으로 가는 도약"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수업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