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만/에어프레미아, 일본 나리타 노선 취항. 운항노선 확대
에어프레미아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서울~도쿄 노선 운항 취항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5 /에어프레미아 제공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인천~일본 나리타(도쿄)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나리타 노선을 추가하면서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에어 4번째 국제선에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도쿄 선을 월·수·금·일요일 등 주 4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 노선의 이달 탑승률은 98%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내년 1월 또한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수·금·일요일 등 주4회 운항
이코노미 특별한 간편 간식 제공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나리타 노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이용자에게는 기내식을, 이코노미 좌석에는 간편 스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간편 스낵은 최근 20~30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빵집 '옵스(OPS)', '풍년제과'와 협업한 제품을 제공한다. 나리타행 항공편에는 옵스의 '학원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는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가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 본부장은 "중장거리 노선뿐 아니라 나리타와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도 여객들이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도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