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김포공항 버스노선 조기 개통과 병점~봉담~김포공항 버스노선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화성시 현안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건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구간은 화성시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항버스 노선 신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이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공항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선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김포공항 버스 노선의 조기 개통과 신설로 통행시간 단축 및 통행비용 감소 등 시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화성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