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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현장 훈련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 훈련이며 지난 11월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은 이번 훈련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여러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행안부 주관 지난 11월 실시
유관기관 협업·주민 참여 등 인정받아


한난은 평가에서 그동안의 재난대비 훈련 경험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총 12개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한편 주민이 훈련에 직접 참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 기관 협업과 지역주민의 재난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실 있는 재난훈련을 통한 비상대응체계 강화와 재난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