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초등생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다산동 다산지금지구 A5블록 경기행복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열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법정 최소 공간(66㎡)을 무상 임대해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운영을 시작했으나 확보된 공간이 협소해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GH와 A5블록 경기행복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돌봄센터 옆 유휴 공간(116㎡)을 추가로 확보,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부모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만6~만12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에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