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동계 강화 훈련비와 훈련장비 현대화 비용을 지원했다.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도내 566개 초중고교, 660개팀에 지원된 훈련비는 14억6천800만원이다. 또 훈련장비 현대화 비용은 21개교, 21개 팀에 4억원이 지급됐다.

도교육청, 장비 현대화 4억 지원
안전·건강 관리 등 컨설팅 예정


도교육청은 훈련비, 장비 현대화 비용 외에도 동계 훈련기간에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관리,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방법, 운동부 전지훈련 계획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그간 학교운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할 기회가 줄어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지원으로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지원이 운동부 훈련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