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고,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에 함께 기뻐했다.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이태원에서 스러지는 아픔에 함께 슬퍼했고,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고통도 함께 나눴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2023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범 20년이 되는 해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송도국제도시의 모습처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는 국민 모두가 활기차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2.12.2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