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들이 음주운전, 부적정한 출퇴근, 예산 전용 등으로 적발되는 등 근무기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3등급, 조직 내 하극상 등 민선 7기 당시 복무기강이 크게 흔들리면서 최종환 시장이 정책보죄관(정무직)을 사장으로 보내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지적이다.
2일 파주시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도시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음주운전 직원에 대한 처분조치 미이행을 비롯해 직원 출퇴근 복무규정 위반, 예산편성 및 전용규정 위반, 직원 복무관리 부적정, 회계처리 부적정 등 총 15건이 적발돼 행정상 조치 15건(주의 7, 시정 4, 개선 3, 통보 1건)·재정상 조치 3건과 19명이 주의 및 훈계 처분을 받았다.
시는 도시공사의 경영·인사 및 조직운영 실태, 대행수탁사업 수행 시 법규 준수 및 업무처리의 적정성, 예산편성·집행 등 공기업 회계처리의 적정성, 관광시설 운영 및 관리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 지난해 12월 말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직원 A씨는 수십 회에 걸쳐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출근 또는 퇴근 리딩(확인)을 하다 적발됐으며, B씨는 기한 내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가 종합감사에서 음주운전 위반내용이 확인됐다.
도시공사는 또 위탁대행사업을 수행하면서 예산편성 구성항목이 아닌 예비비를 별도 '항'으로 편성해 사용하는 등 예측 가능한 사업비를 전용·조정해 사용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예산 재조정이 불가능한데도 재조정해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3등급, 조직 내 하극상 등 민선 7기 당시 복무기강이 크게 흔들리면서 최종환 시장이 정책보죄관(정무직)을 사장으로 보내 내부 단속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지적이다.
2일 파주시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도시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음주운전 직원에 대한 처분조치 미이행을 비롯해 직원 출퇴근 복무규정 위반, 예산편성 및 전용규정 위반, 직원 복무관리 부적정, 회계처리 부적정 등 총 15건이 적발돼 행정상 조치 15건(주의 7, 시정 4, 개선 3, 통보 1건)·재정상 조치 3건과 19명이 주의 및 훈계 처분을 받았다.
시는 도시공사의 경영·인사 및 조직운영 실태, 대행수탁사업 수행 시 법규 준수 및 업무처리의 적정성, 예산편성·집행 등 공기업 회계처리의 적정성, 관광시설 운영 및 관리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 지난해 12월 말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직원 A씨는 수십 회에 걸쳐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출근 또는 퇴근 리딩(확인)을 하다 적발됐으며, B씨는 기한 내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가 종합감사에서 음주운전 위반내용이 확인됐다.
도시공사는 또 위탁대행사업을 수행하면서 예산편성 구성항목이 아닌 예비비를 별도 '항'으로 편성해 사용하는 등 예측 가능한 사업비를 전용·조정해 사용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예산 재조정이 불가능한데도 재조정해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과 청렴감사팀장 등 9명 구성
조직운영 실태 등 종합감사 진행
2020년 지적된 복무관리규정 소홀
회계처리 부적정 시정 주의 등 통보
조직운영 실태 등 종합감사 진행
2020년 지적된 복무관리규정 소홀
회계처리 부적정 시정 주의 등 통보
2020년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공가' 등 복무관리규정을 소홀히 했으며, 승진후보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에서 감점이 적용돼야 할 직원에 대해 누락했고, 회계담당자는 매월 신용카드 사용내역(이용대금명세서)을 부서장에게 보고(결재)하고 부서장은 이를 확인해야 하지만 생략되는 등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투명하게 관리하지 못했다.
시 감사과는 이에 따라 직원 출퇴근 복무 부적정으로 주의, 품위유지의 의무위반자(음주운전) 처분조치 미이행에 대해 주의 및 징계요구, 예산편성 및 심사 부적정 통보, 공가 등 복무관리 부적정에 시정(주의), 근무성적평정의 감점 적용 부적정은 개선, 회계처리 부적정은 시정(주의) 통보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1999년 파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된 후 2020년 7월 지역개발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공사로 전환돼 시의 문화, 관광, 환경, 생활시설 등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시 감사과는 이에 따라 직원 출퇴근 복무 부적정으로 주의, 품위유지의 의무위반자(음주운전) 처분조치 미이행에 대해 주의 및 징계요구, 예산편성 및 심사 부적정 통보, 공가 등 복무관리 부적정에 시정(주의), 근무성적평정의 감점 적용 부적정은 개선, 회계처리 부적정은 시정(주의) 통보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1999년 파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된 후 2020년 7월 지역개발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공사로 전환돼 시의 문화, 관광, 환경, 생활시설 등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