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고자료]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취임식 2 (1)
제5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민주원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국세 행정을 처리해 납세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2.12.30 /인천지방국세청 제공

제5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신임 민주원 청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세 행정을 처리해 납세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주원 청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물가와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인천지방국세청이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세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원 청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납세 편의를 높여야 한다"며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는 분야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여기면서 납세 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원 신임 인천국세청장 취임
중소 상공인 세정지원 최선 약속


민 청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세정지원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민주원 청장은 "중소납세자에 대한 간편 조사 확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 대책을 납세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생경제 지원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민주원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1회로 공직 사회에 입문했다.

국세청 소득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세원정보과장, 부산청·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날 전임 이현규 청장은 명예퇴직을 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